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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현대차 주식을 모으는 이유(애플카?)

by 즐거운날ㅎ 2021. 2. 6.

안녕하세요 즐거운날입니다.최근들어 코스피가 3000지수 다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서학개미인 저는 동학농민운동에 발을 담가보고자 현대차, 삼성전자 주식을 매달 적립식 모아가볼까 합니다. 오히려 현금을 가지고 적립식 매수로 접근을 하니 현재 주가로 일희일비하지않습니다.
오늘 포스팅 할 종목은 ‘현대차’입니다.

내가 현대차 주식을 모으는 이유

첫 번째. 2020년대는 모빌리티의 시대
모빌리티 산업이란 크게 정의하면 이동수단에 관련된 모든 산업이다. 자동차 제조부터 크게는 차에 관한 서비스까지 다 모빌리티 산업에 포함된다.

2000년대가 컴퓨터의 시대
2010년대가 스마트폰의 시대
2020년대는 모빌리티의 시대다.
그 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될지, 드론이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대세 섹터임은 분명하다.

최근 현대차그룹에서 기아차는 기아 모터스에서 Motors 라는 단어를 뺐다.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사명을 바꿨다는 건 의미심장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던킨도너츠가 있다. 최근 던킨도너츠의 간판을 보면 던킨 이라는 글자만 사용하고 도너츠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는다. 던킨의 매출 중 커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더 이상 던킨도 도너츠가 메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이다. 또 한정된 단어를 제외하면 기업 브랜드를 다양한 사업에 진출 할 기회로 발판 삶을 수 있다.


두 번째. 전기차의 선두주자 중 1인!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였던 도요타는 현재 하이브리드 기술을 고집한다. 물론 기름으로 자동차가 굴러가는 시대에서는 하이브리드의 기술력은 엄청난 기술력이다. 그러기 때문에 전세계 자동차 1등 회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전기차의 시대. 하이브리드만을 고집하는 도요타는 전기차 몰빵인 테슬라에게 자동차 1위 기업 타이틀을 빼았긴다. 포드와 같은 정통 자동차 회사는 엔진으로 굴러가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했지만, 오늘 뉴스를 보니 포드도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현재 전기차 상위 기업은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플과 현대차 떡밥을 뿌리는 소문이 들리지만, 이 것은 단기 주가에 영향을 줄 뿐, 중장기적인 시점에서는 지금의 주가는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
최근 현대차의 다이나믹스 인수 소식은 정말 전국민을 놀라게 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로봇이라니...과연 어떻게 활용을 할까? 정말 궁금하다.
내 추측으로는 공장 로봇화를 통해
인건비 절감(현차는 노조리스크가 있죠)
전기차 충전 로봇
소방 로봇
군사용 로봇(가능은 하겠지만, 로봇이 군사용으로 사용된다면 그 세상은 아름답지 않을 것 같다.)

네 번째. UAM 모빌리티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이라는 이 좁은 땅에 사는데 어찌나 차가 많은지, 저녁 6시 태헤란로는 전쟁터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겠다고 여기저기 끼는 양아치, 그걸 안껴주려고 필사적으로 막는 쫌생이, 조용한 도시를 울리는 크락션 경적 소리.
어딘가를 급하게 가야하는데 차가 막히면 어떻게 할까? 그 해결수단이 나는 하이퍼루프, 보링컴퍼니도 있겠지만 드론택시라고 생각한다.
공중에서 돌아다니는 택시라... 초등학교 때 과학우수그림그리기에 그려봤을만한 세상이었는데 이런 세상이 몇년 안남았다.

다섯 번째. 전기차 플랫폼
이 전 포스팅에서 나는 플랫폼을 강조했다. 플랫폼은 그 어떠한 제조업 회사보다 강한 필살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는 플랫폼을 가진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애플과 같은 공룡기업에서 컨택이 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차의 E-GMP는 최대 2 개의 모터, 5 링크 리어 서스펜션, 통합 드라이브 액슬, 배터리 셀, 충전 시스템 및 기타 롤링 섀시 구성 요소로 구성된 전용 배터리 전기 자동차 (BEV) 플랫폼이다. 현대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완전 충전시 약 310 마일의 최대 범위를 가지며 18 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E-GMP 기반 고성능 모델은 최고 속도 160마일로 시속 0-60마일을 3.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이번 아이오닉5가 출시되면 이 스펙의 전기차를 실물로 볼 수 있을테니, 한 번 두고 보면 될 것이다.


오늘 포스팅한 기업은 ‘현대차’이지만, 나는 현대차 라는 기업보다 모빌리티 시대를 더 강조하고 싶다. 이를 앞당서서 선두하는 열광의 테슬라,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현대기아, 시대에 뒤쳐지고 있는 기존 내연기관차.
테슬라가 전세계 전기차 100%를 차지할 수는 없다. 물론 난 테슬라를 여전히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이 있다면, 갤럭시가 있듯이 테슬라를 무섭게 추격해오는 기업을 투자하면 10년뒤 행복한 시대가 오지 않을까?

운전대를 잡지 않고, 차에서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그런 시대가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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