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식시장의 열풍이 불었다. 덕분에 수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리는 장기투자 하라고 한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가 워렌버핏도 장기투자를 강조한다.
상승장 때 분명 많은 사람들이 “장기투자가 답이다!” 라며 주식을 매수했다. 하지만 몇 번의 조정이 나오니 이러한 장기투자 초심은 어느순간 사라지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2020년도의 미친듯한 유동성 장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최소 수익률 50% 이상을 겪어봤을 거다. 심지어 2배 이상 100% 수익률을 찍은 투자자도 대다수다. 혹시 작년 누구나 먹는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잃기만 했다면 진지하게 다른 재테크 수단을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최근 유튜브에 핫한 머니게임에서 가오가이가 이런말을 했다.
“누군가를 믿으면 그 사람을 계속 믿어야해”
물론 여성 참가자들에게 무릎을 꿇으며 비굴한 모습을 보이며 ‘물소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나는 저 말을 투자에 적용해보고 싶다.
내가 A라는 기업에 대해서 어떠한 영감을 얻어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 기업이 장기적으로 오를 거라고 확신을 했다면 끝까지 그 포지션을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장기투자에서 기업을 선택하는 개인의 안목이 가장 중요하다.
간략하게 사례를 들면
몇달 전, 내가 주식투자를 한다는 소문을 어디서 들었는지 지인에게 오랜만에 카톡이 왔다. 그 지인은 앞으로 전기 모빌리티의 미래가 좋을 것 같다고 내게 말했다. 또한, 동남아에서는 일반 차량보다 오토바이를 더 많이 탄다고 전기오토바이의 성장가능성을 내게 설명하며 자신이 전기오토바이를 제작하는 회사를 샀다고 말했다. 올 연말에 몇백프로 수익이 날거라고 확신한다며 내게 자신의 투자 포부를 말했다. 하지만, 몇달이 지난 후 최근 연락이 닿았는데, 손실을 너무 많이 봐서 결국 손절을 했다고 한다. 손실을 메꾸려고 또 위험한 종목에 재 진입했다고 한다.
나는 이 지인은 주식하기 글렀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는 기업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일시적이다. 두 번째로는 손실이 날 경우 추가매수를 할 현금흐름이 없다. 세 번째로는 복구를 위한 위험종목에 대한 진입의 결과는 잔인하다.

나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생 시절부터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많았다. 국내주식은 2010년부터 시작을 했고, 해외주식은 2017년부터 시작했다.
나도 투자를 하면서 항상 후회는 찾아왔다.
“그 때 팔 걸”과 “그 때 살 걸” 이 두가지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한 후회의 95%는 “그 때 살 걸”이다. 지금 당장 등락폭이 커 투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도,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S&P500지수는 우상향이었다. 어떠한 변수가 와서 잠깐 휘청거릴 수는 있어도 우상향일 확률이 높다.
우상향이라는 믿음을 가진다고 전제하여 좋은 회사에 투자를 하고 꾸준히 물량을 모은다면 분명 몇년 후 또래의 친구들과의 자산차이는 벌어질거라고 본다.

나의 하락장 대응 방법은
“개처럼 일해서 개처럼 투자하라”이다.
“개처럼 일하기” =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가 씨드머니를 모으기.
“개처럼 투자하기” = 강아지에게 주인이 기다려~ 하면 눈 앞의 간식을 안먹고 기다리는 것처럼
뇌동매매하지 않고 인내로 기다리다가 매력적인 저점이 오면 추가매수하기.
또한, 항상 낙관적인 마인드로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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