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은 테이퍼링으로 인한 금리 이슈로 전체적으로 안좋았으며, 테슬라는 언론들의 공격으로 인한 악재로 5% 하락마감하였다.
과연 테슬라 주식은 왜 하락할까?

하락하는 이유는 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FUD가 크다고 본다.
금리 상승, 국가 갈등, 코로나 등으로 인한 FUD(FEAR, UNCERTAINTH, DOUBT) 공포,불확실성,의구심
쉽게 말하면 투자자들의 멘탈이 약해진 것이다.
주식은 매일매일 가격의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웬만한 멘탈이 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들다.
또한, 투자자들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미디어 언론의 공격도 한몫 했다고 본다. 테슬라는 타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 대비 미디어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매체들은 테슬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2010년대의 애플과 비교하자면, 기존 우리에게 익숙한 2G폰이 지배하던 세상에 스마트폰이라는 이상한 놈이 튀어나와 자신들의 2G폰 산업을 망가트릴까봐 일부러 혁신기업인 애플을 공격을 한 것이다. 그 때의 애플과 지금의 테슬라는 별 다를 것이 없다.
테슬라 중국 판매량이 매우 줄어들었다는 기사로 인해 5% 하락이 했는데, 내 추측으로는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 유럽,아시아 등으로 수출 된 것이 포함이 안된 숫자인 것 같다. 중국 테슬라 트위터를 보면 테슬라 모델 Y, 3 가 선박하기 위해 대기중인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나는 다음주 차량 딜리버리 발표와 6월 내 FSD 신버젼이 나온다면 오늘 하락분은 다시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과거에는 일론머스크가 좋다, 테슬라 시총 1위 갈거다, 전기차는 테슬라다 라면서 테슬라에 투자한 사람들이 온갖 노이즈와 CEO의 괴짜행동에 도망가는 중이다.
어쩌면 진성 투자자를 걸러내는 GREAT FILTER PERIOD가 아닐까 싶다.
다시 나를 비롯한 테슬라 투자자들의 멘탈을 잡기 위해
'내가 테슬라에 투자하는 이유' 를 포스팅해보자면

첫 번째. 로보택시(자율주행)
최근 웨이모와 애플은 자율주행 개발에 한계에 다달랐는지 축소중이다. 또한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한 수익이 없으니 투자자가 없는 한 유지하기 힘들다.테슬라는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은 TOP이라 할 수 있고, 수 많은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자율주행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로보택시는 내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밖으로 내보내 손님을 태워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드는 사업이다. 정말 자율주행이 엄청난 발전이 온다면, 믿기지 않는 세상이 올거다.

두 번째. 전기차로의 전환
테슬라가 과연 10년 뒤 자동차 업계 1위가 될까? 현재 자동차 산업 시총1위이긴 하지만 생산량, 제품품질 등 아직은 부족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10년 뒤 전세계에 모든 차량이 테슬라라고는 생각을 안한다.
하지만, 테슬라 라는 기업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시작한 선두주자라는 점이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 투자한 것이라고 봐도 된다.

세 번째. 일론머스크
세상을 쥐었다폈다하는 괴짜이자 천재인 CEO. 나는 천재 CEO들을 존경한다.
2000년대에는 빌게이츠
2010년대에는 스티브잡스
2020년대에는 일론머스크, 제프베조스
가 아닐까 싶다.나는 2020년대에 제프베조스와 일론머스크가 이끌어 가는 이 세상이 너무나 기대된다.
누군가는 사기꾼이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영웅이 될 수도 있다.
네 번째. 자동차 산업 外 사업
테슬라는 차량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솔라시티와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테슬라 충전소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라니...
전기차 충전소에 PC방이나, 카페, 음식점을 차리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헀었는데 일론머스크는 벌써 계획하고 시작을 한다고 한다.

다섯 번째. 팬덤형성(브랜드충성도)
기업에 대한 팬덤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나는 한 때 애플의 신제품이 실망스러워 애플은 이제 끝이다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팬덤을 무시했던 모양이다. 애플의 매출은 꾸준히 올랐고, 주가 또한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다.
테슬라도 '테슬람'이라는 팬덤이 생기고 있다.
주식투자를 시작으로 테슬라를 알게 되었고, 시승을 해보게 되었고, 일론머스크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테슬라 차량 모델2를 구매하기로 했다.
여섯 번째. 모빌리티의 시대
이제 자동차를 단순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앞으로 자동차는 걸어다니는 컴퓨터라고 봐야한다. 차량에 고성능 반도체칩이 삽입되고 우리가 집에서만 하던 오락거리를 차량 안에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직은 초기이지만, 몇년 뒤 모빌리티는 엄청난 발전을 보일 것이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등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테슬라와 직접적인 연관된 사례는 아니라서 뺐다. 단순 테슬라라는 기업만을 바라봤다.
이런 하락장에 무수한 공격성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날개 없는 추락", "천슬라 간다더니 오백슬라"
앞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 아무도 모른다. 테슬라가 엄청난 실적을 달성해도 전세계적인 증시가 휘청이면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장기적인 시점으로 바라보면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BUY THE DIP 이 아니라
이번에는
언론에 반항하는
BUY THE FUCKING DIP을 해야겠다.
테슬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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