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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아이폰12 출시? 애플 주식 매수!

by 즐거운날ㅎ 2020. 10. 29.

내가 애플 주식을 모으는 이유

안녕하세요 즐거운날입니다. 최근들어 주식 관련 글이 뜸했죠...? 최근에 개인사정으로 인해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잠시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어제 프랑스, 독일발 코로나 하락장을 두드려 맞은 기념으로 제가 애플 주식을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첫 번째. 애플이라는 브랜드 상징성

제가 고등학생때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발표를 하며, 전세계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인터넷 웹서핑도 하고 카메라도 쓸 수 있으며 MP3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그 때 당시 인터넷 웹서핑은 컴퓨터, 노트북으로 했고 폰카메라가 있었던 시절이었지만 그 당시 아이폰의 카메라 화질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이와 같은 애플의 무서운 추진력과 성장성으로
애플은 “혁신”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혁신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당연히 저와 같은 앱등이(애플 유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나오는 제품마다 구매를 하게 됩니다.
팬덤이 생긴 회사는 망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아이폰의 ios 소프트웨어는 엄청난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강점은 스마트폰을 오래 썼을 때 발휘합니다.
애플의 경쟁사 삼성의 갤럭시 같은 경우는 오래쓸 수록 버벅대면서 느려졌습니다.(최근에는 괜찮아짐) 반면에 애플은 오래썼지만 속도 저하가 눈에 띄게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제품을 더 쾌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하드웨어의 강자 삼성이라고 많이들 말했지만, 최근 애플의 반도체칩, 제품 마감 등을 보면 애플은 이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강자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애플 제품의 간편한 호환성

아이폰을 이용하는 저에게 메세지가 오면 맥북, 아이패드, 아이맥, 애플워치 등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화가 오면 애플워치로 수신을 하거나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터치하면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은 다양한 애플 생태계를 구축해놨습니다. 쉽게 말해 한 제품을 쓰면 다른 제품도 애플의 제품을 쓸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거죠.
예를 들어 아이폰과 에어팟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아이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에어팟이랑 갤럭시랑 연결은 가능하지만, 애플처럼 간편하게 연결이 되지 않아 쉽게 갤럭시로 선택하지 못하고 다시 아이폰을 재구매하게 됩니다.

에어팟, 애플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무선 악세사리들이 점점 대중화 되어 있고, 애플의 매출 중 아이폰, 아이맥뿐만아니라 에어팟 등 다양한 악세사리로 엄청난 매출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번째. 구독 경제 시작

2010년대부터 시작한 스마트폰 사업은 엄청난 실적과 혁신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상태입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최근 애플의 미래 계획을 보면 구독경제 사업으로 전환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발표한 구독서비스 애플원(Apple One)
애플원(Apple One)은 아이클라우드(iCloud), 애플뮤직(Apple Music), 애플아케이드(Apple Acade), 애플뉴스+, 애플피트니스+ 등 애플에서 제공하는 모든 구독서비스를 하나의 구독서비스로 통합한 구독서비스입니다.
구독을 하면 노래도 들을 수 있고 사진도 저장가능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앞으로 구독경제 시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이 구독경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 5G 아이폰12 출시

최근 아이폰은 디자인도 바뀐게 별로 없고, 출시일날 많은 앱등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3G에서 LTE 4G로 바뀌고 이제 곧 4G에서 5G의 시대로 교체될 시기입니다. 4차 산업의 핵심 중의 하나가 5G인데, 이번 아이폰12 출시는 5G 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아이폰12의 핵심적인 기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스마트 데이터 모드’라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5G와 LTE 가운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영상 스트리밍이나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등 빠른 속도가 필요할 때는 5G를 이용하고 음악 스트리밍이나 텍스트 위주의 웹페이지를 보고 있다면 LTE로 전환합니다. 필요할 때만 5G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도 높아질거라고 합니다.
최근 4G 데이터 전송 속도가 체감상 느려진 것 같은데, 5G가 얼른 구축되어 여기저기서 더 쾌적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섯 번째. 시총1위의 든든함

애플은 누가 뭐라해도 전세계 최고로 큰 회사입니다.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에 등록된 회사보다 훨씬 높습니다. 저는 애플을 하나의 회사보단 하나의 기관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왜냐하면 회사라고 하기엔 규모가 너무 크고, 국가로 보기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이죠.(제 주관적인 생각) 나스닥 지수가 조정이 올 땐 소형주보다 덜 떨어지며, 오를땐 안정적으로 올라주니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최근 애플 주식이 액면분할하여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사모으는 기에도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곱 번째. 애플카, 애플글래스 출시 ?

인터넷에 서핑을 해보면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한다는 찌라시글들이 자주 보인다. 과연 애플글래스가 출시되면 스마트폰 세상이 아닌 다른 어떤 신기한 세상이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저는 안경을 벗기 위해 라섹을 했지만, 에플글래스 출시가 된다면... 한번 다시 껴볼까요? ㅎㅎ
또한, 요즘 핫한 전기차 시대에 애플이 발을 딛냐도 중요한 관점일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만드는 회사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쉽지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여덜 번째. 성장배당주

애플은 성장하면서 배당도 주는 엄청난 회사다. 보통 배당을 주는 회사는 성장이 어느정도 멈추고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을 안겨주는데, 애플은 계속 성장하고 배당도 주주들의 손에 쥐어준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0.7%정도 된다. 물론 큰 배당률은 아니지만, 애플의 주가 상승 수익과 배당수익을 합친다면 이런 회사는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든다.

아홉 번째. 애플의 똑똑한 잔머리

애플은 아주 밉지만 영리한 회사이다. 최근 아이폰12 출시 때 엄청난 화제가 된 것이 바로 ‘충전기’ 이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2부터 환경을 탓하며, 충전기와 유선이어폰을 빼버렸다. 그로 인해서 충전기 어뎁터와 이어폰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핸드폰 상자의 크기가 반으로 줄어들게 되어 기존 컨테이너에 100박스를 싩었다면, 이번에는 200박스를 싩을 수 있으니 비싼 화물운송비도 절약을 한다.
심지어 아이폰12의 구성품목인 C-Type 고속 충전선은 기존 아이폰 충전기 어뎁터와 맞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C-Type 고속충전기 어뎁터를 별도로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다. 충전기 어뎁터만 몇만원을 하니...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주주 입장으로서는 이익이 늘어나면 기쁘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으로서는 한대 때려주고 싶다.

애플에 관한 글을 퇴근길에 써가니 생각보다 이 기업을 알게 된지 오래된 것 같다. 왜 그 때 애플 주식을 살 생각을 안했을까? 후회가 되기도 한다.
나는 애플에 흰도화지를 건네주고 싶다.
애플은 소비자들이 준 흰도화지에 자신들이 펼칠 꿈들을 아주 예쁘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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