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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네 마녀의 날이란?

by 즐거운날ㅎ 2020. 6. 19.

네 마녀의 날이란?
Quadruple Witching Day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의 선물&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옵션 등 이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매년 3,6,9,12월 둘째 목요일이다.
네 마녀의 날이란 명칭이붙은 이유는 네 마녀는 주가지수의 선물, 옵션, 개별 주식 선물, 옵션 네 가지를 말한다. 파생상품과 관련된 현물 주식이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아 마녀가 심술을 부린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아주 변덕적인 마녀인 것 같다.


그렇다면, 네 마녀의 날만 조심하면 되는건가?
정답은 그렇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날마다 다르다. 만기일 근처에 오면 새로 계약을 해야하는
선물, 옵션의 특성상 만기일 근처에는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따라서 만기일이 속한 둘쨋주에 예측못한 변동이 나올 수 있다. 오히려 높은 상승 반등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 또는 변동폭이 크지만 결과적으로 조용히 넘어간 경우도 꽤 많다.
현물과 선물 사이의 가격 차를 이용한 차익잔고를 보게 되는데 차익이 크지 않아 물량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될 것이다.
그러니 네 마녀의 날이라고 해서 쫄지 말아야 한다.(물론 폭락으로 시퍼런 계좌를 볼 수도 ㅜㅜ)

그렇다면 네 마녀의 날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1. 장전 시장의 큰 흐름을 살핀다.
2. 체결량을 보며 개별종목의 예상체결을 주시한다.
3. 장이 시작되고 큰 하락을 겪더라도 시총대비 거래량이 크지 않으면 지켜본다.
4. 본전을 깨지 않는 선에서 지켜본다.
5. 성급하게 물타는 행동은 삼가한다.


물론 저는 주식수를 늘리며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보유한 현금이 없다면 잘 관망을 해야겠어요.
물은 아무때나 타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생각하는 수익률 마이너스 기준을 잡고 추가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추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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