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테슬라를 매수하는 이유(심리)

기술적 분석, 재무상태, 차트 다 제외하고
그냥 내가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심리적 이유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최근 테슬라 및 애플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빠지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407$ 액분 전 2000$ 이다.
하지만, 불과 2000$을 달성하고 2500$을 달성한건 7일 걸렸다. 다시 3일 지나서 2000$에 안착했다.(시간외는 2000$을 깼다.)

여기서 테슬라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는 두가지로 나뉠 것이다.

첫 번째는 2020년 이전 매수자 및 3월 매수자, 저점에서 잡은 매수자
- 코로나 하락도 다 버텼기 때문에 이번 하락장도 좋은 기회가 된다. 하락장은 쇼핑타임.

두 번째는 액분발표 후 진입자
- 이러한 케이스는 테슬라라는 회사를 뒤 늦게 알았고, 주변 소문을 듣고 매수를 할 확률이 크다. 또, 최근에 쭈욱 오르기만 하던 테슬라 의 변동성을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락장은 버티기 힘들다. (기업에 대해 분석하지 않고, 유튜브 몇 편보고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이번 기회에 반성)

1. 하남 스타필드의 테슬라 매장에 가보면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테슬라 차 구경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2. 유튜브에 보면 자동차 유튜브들이 조회수 빨아 먹으려고 테슬라 시승기 영상을 올린다.
3. 미국 청년들이 제일 가고싶은 회사 중에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이 있다.
4. 애플과 같은 팬덤이 형성하고 있다.
5. 전세계에 공장을 증설 중이며 향후 몇년 뒤 전기차 게임체인저가 될 확률이 크다.
6. 전기차에 대해 미미한 대한민국에서도 하루에 테슬라가 자주 보인다.
7. 아직 모델Y, 사이버트럭은 시작도 안했다.
8. 아이돌 인기 뺨치는 일론 머스크(청년들의 우상)
9. 테슬라는 전기차뿐만아니라 다양한 섹터에 문어발식 형태를 갖춘 시너지 높은 회사
10. 친환경기업

나는 이 테슬라라는 기업이 전기차 1위 기업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애플의 스마트폰을 핸드폰이 아니라 ‘아이폰’이라고 지칭하는 것 처럼, 향후 전기차를 ‘테슬라’라고 칭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판단한다. 하나의 완벽한 브랜드가 되는 날이면 주가가 얼마나 될지 행복회로를 돌리게 된다.

테슬라 차트를 봐도 우상향은 확실, 지금 당장 계좌가 마이너스라도 미국의 재빠른 경제대책, 트럼프 재선 등 주가를 끌고 갈 수 있는 에너지는 많다.

앞으로 테슬라의 질주가 기대된다.